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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꼬마수련#1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5. 9. 2.

 

 

꼬마수련을 만나러 갔어요.

길을 잘못 들어, 늘상 있는 일이지만, 

좁은 곳에서 차를 돌리다가 뒷범퍼 긁어 먹고, 

뭐, 범퍼는 긁히라고 있는 거니까...

 

도착하니

뭔가가 날아들더군요.

언듯 보니 흔한 흰뺨검둥오리인 것 같아 

한 장만 찍으려다 확대 해 보니 원앙인 거 있죠. ㅎㅎㅎ

 

풀숲으로 들어가 안 보일 때까지 찍었습니다. 

꼬마수련은 오후 2시가 지나서 슬슬 폈다가 

4시쯤 되면 다시 물속으로 자러갑니다. 

 

이날은 날이 흐려서 2시가 훨 넘어 수면 위로 올라 왔다가 

활짝 피지도 않고 4시쯤 자러 들어가더군요. 

그래도 원앙이 반겨줘서 덜 섭섭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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