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수련을 만나러 갔어요.
길을 잘못 들어, 늘상 있는 일이지만,
좁은 곳에서 차를 돌리다가 뒷범퍼 긁어 먹고,
뭐, 범퍼는 긁히라고 있는 거니까...
도착하니
뭔가가 날아들더군요.
언듯 보니 흔한 흰뺨검둥오리인 것 같아
한 장만 찍으려다 확대 해 보니 원앙인 거 있죠. ㅎㅎㅎ
풀숲으로 들어가 안 보일 때까지 찍었습니다.
꼬마수련은 오후 2시가 지나서 슬슬 폈다가
4시쯤 되면 다시 물속으로 자러갑니다.
이날은 날이 흐려서 2시가 훨 넘어 수면 위로 올라 왔다가
활짝 피지도 않고 4시쯤 자러 들어가더군요.
그래도 원앙이 반겨줘서 덜 섭섭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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