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대구는 날이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았습니다.

당연히 나갈 생각은 않고 있었는데
연휴가 지나면 또 시기가 지난 꽃을 찍게 될 것 같아
주섬주섬 옷 갈아 입고 나섰습니다.

이 아이는 참줄바꽃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이견이 분분합니다.

이 아이는 저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아이입니다. ㅎ

처음 발견했던 곳에는 이제 다 사라지고
다른 곳에서 발견 돼서
지금은 이곳에 가서 만납니다.

오늘은 운이 좋게도
착한 부부를 만나
계곡 버전의 참줄바꽃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만난 곳에서 약간 많이 올라갔어야 했는데
그곳까지 직접 가서 잘 찍고 가라고
세상에 이런 착한 사람들도 있다니
꽃을 찍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도 만납니다.

생각나는 오만 각도로 다 찍고
주변의 아이들도 찍었습니다.




백마까지 꺼내 찍다가
비가 올 것 같아 내려왔습니다.






맨 마지막 아이는 그야말로 완전히 까맣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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