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쨌거나 호사비오리도 만났고
해는 넘어가고 있고
얼른 집에 가자, 그러고 나오면서
그래도 미련이 남아 처음에 호사비오리를 찾았던 곳을
한 번 더 둘러보러 들어가는데
저 멀리 흰꼬리수리 두 마리가 다투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멀고 해도 산넘어 빠지고 있어서
참 아쉬운 화질이지만
보기 힘든 장면이라
무조건 셔터를 눌렀습니다.
근데 몇 장면은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머리가 어디고 꼬리가 어딘지도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나중에 또 한 마리가 날아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흰꼬리수리 가족이 아닐까 생각되던데
덩치는 커 보여도 밑에 깔리는 녀석이 새끼인 것 같고
내리 누르는 녀석이 아빠인 것 같은데
나중에 엄마가 날아오고
잠시 멈췄던 공격이 다시 시작되더군요.
팔이 아파 잠시 카메라를 내렸는데
싸우던 두 녀석은 날아가고 상황은 끝났더군요.
아빠 새가 새끼를 훈련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영역싸움인지
저는 모릅니다. ㅎㅎㅎ
아니면 새끼가 아니고 검독수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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