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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박주가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6. 1. 11.

 

 

 

오늘은 많이 추웠지요. 

바람도 굉장히 세차게 불었어요. 

그래도 오후엔 집앞에 산으로 향했지요. 

카메라는 집에 두고 갔습니다. 

 

너무 차가운 기온 때문에 

얼음을 잔뜩 먹었을 때 머리가 아픈 것처럼 

쨍하게 아파서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가려는데

역광을 받은 박주가리가 바람에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집에 들어가 카메라 들고 바로 집앞이니까 

다시 와서 찍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세찬 바람에도 박주가리 씨앗이 날아가지 않는 겁니다. 

수십 장을 연사를 날리며 찍어도 

강풍에 철창 울타리가 넘어가는데도 

와~~~

정말 안 날아가더군요. 

 

콧물 훌쩍이며 돌아오는데 

에고야~~~

곤줄박이 한 마리가 어찌나 바쁘게 돌아다니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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