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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참매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6. 1. 23.

 

 

오늘은 날이 추워서 맹금류가 잘 활동을 할 것 같아 

남하교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헛탕치고 집으로 차를 돌려 달리는데

길가에 줄줄이 차들이 서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차를 세우고 올라가 봤지요. 

 

진사 분들이 삼각대를 주르르 세우고 계셨습니다. 

무슨 새를 찍으세요? 그랬더니

찍는 게 아니고 기다리는 거래요.

무슨 새를 기다리세요? 그러니 

참매를 기다린다고...

 

저도 멀찍이 서서 기다려 봤습니다. 

한참을 지나니 멀리 있지 말고 여기 가까이 와서 같이 찍으라고...

감사해서...

 

그래서 저도 참매를 찍기는 했는데 

잔 나뭇가지가 어지러웠습니다. 

또 제미나이를 시켰지요. 

이 아이는 참매야. 지저분한 나뭇가지들을 깨끗이 치워줘. 

그랬더니 이렇게나 깨끗하게...

엄지 척 들어 줬습니다. 

청소는 잘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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