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 폭설이 내리던 날
김효근의 '눈'이 생각난다.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국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참으로 눈처럼 깨끗한 느낌의 노래지요.
황동규님의 '즐거운 편지'도 떠오르네요.
그 시가 한 줄도 아낌없이 다 좋지만
눈이 오니까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가끔은 눈이 퍼부어 주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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