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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큰소쩍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6. 5. 16.

 

 

 

큰소쩍새입니다. 

소쩍새와 가장 큰 차이 점은 눈이 주황색입니다. 

소쩍새는 눈이 노랗습니다. 

 

 

큰소쩍새는 아주 보기 힘든 새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소쩍새는 아직도 못 만났습니다. 

그러니 저에게는 소쩍새가 더 보기 힘든 새가 되고 말았습니다. 

 

 

낮에는 얼굴을 잘 안 내민다는데 

이날은 자주 내밀어 줘서 잔뜩 찍었습니다. 

저는 발가락까지 찍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찍혔더군요. 

 

 

뭔가 심각한 얼굴로 고민에 빠져 있는 것 같더니 

며칠 있지 않고 떠난 것 같아요. 

이곳에서 육추까지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한 번 보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참, 욕심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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