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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큰뒷부리도요 여름깃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6. 5. 17.

 

 

유부도가 근처에 있어 도요들이 많이 온다는 

 포구로 5월 15일 새벽에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아직 일출 전이라 

사진이 시퍼러둥둥합니다. 

노이즈도 자글자글하지만 

오랜만에 출사 일정을 짜서 위에서부터 훑어 내려왔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젊었던 시절엔 

가야산 정상까지 갔다가 

다음 날 일어나 보고 발가락이 움직여지면 

강원도에서부터 훑어내려오겠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발가락이 움직여져서 강원도부터 밑으로 쭉 훑어 내려왔던 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그때 기분이 났습니다. 

뭐, 중간에 선운사는 걸어들어가는 길이 너무 길어 

나도수정초와 석곡은 포기했지만요. 

 

 

물때가 맞지 않아 

도요들이 멀리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도요를 볼 수 있어서 간 보람은 있었습니다. 

 

긴부리도요가 있으려나 약간의 기대를 했지만 

그 녀석은 못 만났습니다. 

다음엔 해가 뜬 후에 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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