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학교화단이나 집 울타리에서 흔히 보던 꽃이었어요.
걍 나리라고 불렀죠.
근데
자세히 보니 얘들도 조금씩 다른 특징에 따라
이름도 제 각각 다른 이름을 가졌더군요.
아마도 제가 제일 흔하게 봤던 나리는
까만 열매가 겨드랑이에 조롱조롱 달리는 참나리였던 것 같아요.
얘는 털중나리라네요.
숲속에서 올해 처음 봤는데
너무너무 예뻤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밀의 정원에 피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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