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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4

아카시아꽃 분홍 아카시아 분홍은 처음 만났습니다. 정말 은은하고 아름다운 색감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그렇게 예쁘게 못 찍어서 내년에 다시 가려고요...ㅎㅎㅎ 2022. 6. 2.
붓꽃 옛날엔 붓꽃을 우리 동네에서는 만년필 꽃이라고 불렀어요. 경기도의 어느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들판에 가득 핀 만년필 꽃을 한 아름 뽑아서, 이 아이는 꺾이지 않고 뽑으면 뽑히거든요, 혼자 들판을 돌아다니던 추억이 있는 꽃입니다. 얼마나 좋아하는 꽃인지 모릅니다. 항상 붓꽃을 보면 그 어린 시절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들판을 누비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사진이 많아도 양해해 주세요.ㅎㅎㅎ 2022. 6. 2.
덩굴해란초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이 아이를 만났습니다. 인천에 상륙해서 귀화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만날 줄이야...ㅎㅎ 2022. 6. 2.
줄말 처음 만난 녀석입니다. 그동안 수생식물을 많이 만나지 못했는데 올해는 아주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잎은 실처럼 가늘고 꽃은 보리이삭처럼 생긴 엽초 안에 들어있다가 나온다더군요. 사진 중에 엽초를 삐죽이 빠져나오는 세로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물고기가 왔다갔다 하는 것도 찍었습니다. 찔레꽃 꽃잎이 하트 모양으로 줄말을 덮고 있는 모습도 잡혔습니다. 난데없이 노박덩굴 꽃도 마치 줄말 꽃인양 붙어 있었지만 안 속았습니다.. ㅎㅎㅎ 202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