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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낮에 뜨는 별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12. 25.

 

 

 

 

 

 

 

 

 

낮에 뜨는 별

태양...

 

 

 

 

우리 은하의 중심에서 3만 광년 떨어져 있는 변두리의 노란색 작은 별.

누군가가 붉은 태양이라고 묘사하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태양이 노란색 별이라는 사실을 가르치는데 무진 애를 먹었었다.ㅎㅎ

 

 

 

 

 

 

우리가 낮에 볼 수 있는 유일한 별.

태양...

 

 

 

 

 

하지만

낮에도 하늘엔 모래알 같이 많은 별들이 떠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태양...

하지만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처음 천동설이 프톨레마이오스에 의해 주창 된 이후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인정 받기까지

사람이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진리를 인정하는데

천 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리인 줄 알고 살았다.

 

 

 

 

 

대낮 하늘에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모래알 같이 많은 별들이

없다 하고  살지 말자.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있는 것은 있는 것이다.

 

 

 

 

 

저녁에 서쪽으로 진 태양은

지구를 하나의 밤하늘의 별로 만들어준다.

태양이 지구를 비추지 않는다면

밤하늘의 지구는 보이지도 않는 한 주먹의 돌덩어리일 뿐이다.

 

 

 

 

 

태양이 비추지 않는다면

달도 없다.

 

 

 

 

낮에 뜨는 별은 밤에 지고나서도

달과 별들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그 빛 안에 있게되면.

 

 

 

 

조용한 크리스마스의 한 나절

아마 산타도 선물 다 나르고 쉬고 계시겠지?ㅎㅎ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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