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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겨울비를 맞으며...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5. 12. 11.

 

 

 

 

 

 

 

 

아침부터 온종일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나는요...

 

 

 

 

 

 

저 빗물로 세차를 하면 딱 좋겠다, 그 생각이 듭니다.

남들은 첫사랑이 생각난다는둥 뭐 그런 낭만적인 생각에 센티해지기도 한다는데

이건 무슨 조화인지...

 

 

 

 

 

 

 

생각이 들면 실천에 옮겨야지요.

허긴 세차할 시간도 없이 바빳던 나날들

앞뒤 유리창에 와이퍼 자국만 부채꼴로 말갛게 나 있고

다른 곳은 차 색깔조차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우산 쓰고 물휴지 몇 장 들고 나가 문질렀지요.

겨울비를 맞으며...

 

 

 

 

 

 

 

 

지금도 창밖에는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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