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온종일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나는요...
저 빗물로 세차를 하면 딱 좋겠다, 그 생각이 듭니다.
남들은 첫사랑이 생각난다는둥 뭐 그런 낭만적인 생각에 센티해지기도 한다는데
이건 무슨 조화인지...
생각이 들면 실천에 옮겨야지요.
허긴 세차할 시간도 없이 바빳던 나날들
앞뒤 유리창에 와이퍼 자국만 부채꼴로 말갛게 나 있고
다른 곳은 차 색깔조차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우산 쓰고 물휴지 몇 장 들고 나가 문질렀지요.
겨울비를 맞으며...
지금도 창밖에는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ㅎ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0) | 2015.12.18 |
---|---|
저 강 건너엔 (0) | 2015.12.15 |
The die is cast ! (0) | 2015.12.08 |
인생은 나그네 길 (0) | 2015.12.07 |
즐거운 편지 / 황동규 (0) | 2015.1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