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 본 장소 중에 제일 소풍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장소였습니다.
도시락 하나 싸들고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그래서 내년에도 또 가려고 점 찍어 놓은 곳입니다.
그런데...
찾아갈 수 있으려나?ㅎㅎㅎ
12시가 다 돼 오는 군요.
12시가 넘으면 호박이 될까봐 빨리 자야겠습니다.
제가 심하게 앓는 병이 있습니다.
사과를 못 먹는 백설공주 증후군과
12시를 넘길 수 없는 신데렐라 증후군이라고...
그리고...
아침에 왕자님의 키스가 없으면 못일어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증후군과
아, 또...
바닷물 속에 들어가면 물거품이 될까봐 두려워하는 인어공주 증후군까지
말하자면 공주병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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