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1 제비 제비 한 마리가 담벼락에 혼자 앉아 있더군요.얼른 몇 컷을 찍는데 어디선가 한 녀석이 날개를 활짝 펴고날아와 앉더군요. 원래 있던 녀석이 입을 크게 벌리고저리 가라고 고함을 치더군요. 둘이 이렇게 한참을 싸웠습니다. 저 넓은 자리를 두고 왜 꼭 그 자리만 고집을 해서 싸우는지...그덕에 저는 좋은 사진을 얻었지만요. 날아온 녀석이 바락바락 악을 쓰더군요. 원래 있던 녀석은 아주 꿋꿋하게 흔들리지 않고자리를 보존하더군요.입을 크게 벌리고 고함치던 녀석의 입이 점점 작아지더니 ㅎㅎㅎ정말 우스웠습니다. 먼저 있던 녀석이 아주 크게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지르니까 그만 땡깡부리던 녀석이 엄마야 하면서 도망갔습니다. 의기양양하게 아주 승리를 만끽하는 모.. 2025.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