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마다 노루귀를 찍느라고
낙엽이불 다 걷어내고
흙은 다져져서 반질반질하고
겨우 얼굴 내미는 녀석들은 밟히고 눌려서 꽃잎을 열어보지도 못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봤던 꽃은 일부러 보러가지는 말아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멍하니 앉아있으면
또 눈앞에 어른거리고...ㅎ
산기슭마다 노루귀를 찍느라고
낙엽이불 다 걷어내고
흙은 다져져서 반질반질하고
겨우 얼굴 내미는 녀석들은 밟히고 눌려서 꽃잎을 열어보지도 못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봤던 꽃은 일부러 보러가지는 말아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멍하니 앉아있으면
또 눈앞에 어른거리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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