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참작약이
2008년, 54년 만에 발견이 됐다더군요.
저는 참작약의 존재를 3년 전에야 겨우 알았습니다.
그리고 야생의 작약 중에서는 가장 보기 어려운 아이라고 알고 있엇지요.
이런 군락을 만났을 때
꿈이 아닌가 머리를 흔들어 보았습니다.
좀 늦은 시기에 만났지만 참으로 원없이 봤습니다.
이 아이는 암술머리가 노란색이라 참작약이 맞는지 확신을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씨방에 털이 많은 것은 참작약의 특징과 일치하고
암술머리의 색깔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니 참작약이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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