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란을 이렇게 많이 보기는 처음입니다.
무엇보다도 리모트컨트롤로 조정하듯 정확하게 가르쳐 주신
보이지 않는 손에게 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늦은 시기라 이미 지고있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숲속에 조용히 막 피어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대흥란을 찍고 올리신 분들의 공통적인 멘트는
모기였습니다.
실감했습니다.
새까만 산모기가 편대를 지어서 공격을 하는데
정말 무서울 지경이었습니다. ㅎㅎㅎ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지금 제 베낭에는 모기기피제가 하나 떡하니 들어있습니다.
소심도 있다해서 열심히 찾았지만 못 봤습니다.
내년엔 더 마음을 착하게 가져서 제 눈에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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