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아파서 정말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저는 교통사고 나서 아프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몰랐습니다.
내 온 몸의 세포가 다 놀라서 경직되는 바람에 어느 한 곳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연말에 설경 찍으려는 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고
부부동반 모임도 남편 혼자 가게 되고
연초에 이제 자유로워진 시간에 세운 계획들이 다 연기되고...
가해자는 보험으로 해결하면 되지만
이거 아무 죄도 없이 신호받고 있다가 받힌 저는 아프고 차도 사고 난 차량이 돼 버리고
모든 계획이 틀어지고 정말 화나고 속상합니다.
잠시의 부주의가 애꿎은 사람, 이렇게 힘들게 만듭니다.
운전할 때 정말 조심들 하세요.
그래도 새해 인사는 해야겠기에
작년에 찍어서 합성했던 사진 한 장 새해 인사로 올립니다.
합성은 자신의 꿈이지요.
이런 장면을 찍어봤으면 하는...
내년엔 꿈꾸시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멋지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절대로 사고는 만나지 마시고요~~~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Walking On Air / Opus (0) | 2018.01.03 |
---|---|
Meditations (0) | 2018.01.01 |
큰일 날 뻔... (0) | 2017.12.29 |
형제섬 (0) | 2017.12.28 |
별을 헤는 밤 (0) | 2017.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