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설악산 대청봉을 올랐었습니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도전이었습니다.
작년에 했던 일 중에 제일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남들 다하는 일인데요.ㅎㅎㅎ
올해는 오늘 또 새로운 도전을 해봤습니다.
오늘 첫 클라리넷 레슨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잘 불면 오늘 악기를 다 조립해서 불고
소리가 안 나면 다음에 하자고 했습니다.
우와~~~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악기조립해서 불어봤습니다.
온몸이 얼마나 아프던지 겁이 더럭 났는데
지인이 안부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더 아프지요?
귀신이다~~ 그랬더니
비 오잖아요? 그러더군요.
아~~
그렇군요. 비가 오면 더 아프군요.
빨리 사고의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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