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여행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발길 닿는대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생각하고 계획할 체력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냥 해안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가다가
찍고 싶은 것이 있으면 찍고 그나마 찍기도 싫으면 눈으로만 찍으며 다녔습니다.
마지막 날도 너무 피곤해서 그냥 숙소에서 쉬다가 갈까 하다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근데 일출봉 위로 이렇게 빛내림이 있는 겁니다.
일출봉은 늘 일출 때만 보다가
대낮에 보니 이런 빛내림도 보네요. 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