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작고 아담해서 바람이 많이 불어도 찍을만 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아직도 찬데
이렇게 예쁜 꽃을 처음 본 사람은 얼마나 놀랍고 기뻤을까요?
꽃잎으로 생각하기 쉬운 부분은 꽃받침입니다.
꽃받침처럼 생긴 부분은 총포이고요.
자세히 보면 암술이나 수술 말고 좀 네모나게 다르게 생긴 것이 보일 거예요.
그것이 꽃잎입니다.
추운 날씨에 밭일 하러 나온 농부에게
가슴 가득 봄소식을 전해줬을 이 작은 꽃이
이제는 꽃찍는 이들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꽃이 됐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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