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자운은 일부지역에만 있어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는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사는 곳은 여기저기 산소 근처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완전 녹화가 된 흰애기자운이 조금씩 얼굴을 내밀던 곳인데 이제는 한 포기도 없고
얼치기만 올해는 풍년을 이루었습니다.
흰애기자운은 줄기까지 녹색입니다.
참 청순하고 정말 예쁜 아이였는데...
봄이면 늘 혼자 찾아가 전투기 하고도 놀고 뱅기 하고도 놀던 곳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했는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어린 시절엔 산소를 무서워했는데 꽃을 찍기시작하면서
늘 산소 주변에는 꽃이 있고 포근해서 이제는 좋아합니다.
내일은 애기자운 풍경버전을 올릴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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