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농촌의 가을 모습입니다.
옛날과는 아주 다르지요.
낫이 아니라 트랙터와 콤바인이 추수를 하지요.
그렇게 추수하는 모습은 달라졌어도
해질녘의 어스름한 여명은 여전합니다.
지금은 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농촌 풍경에 왜 산골짝 등불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아들 하나가 아니라 며느리, 손녀, 손자 이렇게 불어났습니다.
기다릴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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