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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산골짝 등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1. 10. 22.

해질녘 농촌의 가을 모습입니다. 

옛날과는 아주 다르지요. 

낫이 아니라 트랙터와 콤바인이 추수를 하지요. 

 

그렇게 추수하는 모습은 달라졌어도

해질녘의 어스름한 여명은 여전합니다. 

 

지금은 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농촌 풍경에 왜 산골짝 등불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아들 하나가 아니라 며느리, 손녀, 손자 이렇게 불어났습니다. 

 

기다릴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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