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에 만난 개벼룩 군락입니다.
북방계 식물이라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아이인데
이때 제 카메라가 축이 틀어져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다음 해에 카메라 고쳐서 잘 찍어서 올려야 되겠다 싶어
창고에 걍 뒀던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다시 갈 기회가 없었고
할 수 없이 그냥 올리기로 했습니다.
개벼룩 접사가 시원찮아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암술이 3개이고 수술이 10개입니다.
보통 암술이 세 개인 아이들이 잘 없거든요.
암술 머리가 세 갈래로 갈라진 아이들은 많이 있지만요.
저도 제가 잘못 알았나 싶어서 찾아 봤더니 암술이 세 개가 맞더군요.
혹시나 다시 볼 기회가 있으면 칼핀으로 데려오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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