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는 짧지요.
늘 출퇴근하던 경산 남하교를 찾았습니다.
어둑해진 강가에서
우아한 백조들을 만났습니다.
내가 가장 행복하게 지냈던 곳
경산의 한 강자락에서
어두워도 그 흰색 때문에 잘 보이던 백조들을
잠시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고니라는 정명보다는
난 곧 죽어도 백조가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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