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제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먹성도 좋고
우는 소리도 우악스럽지만
행동은 아주 우아한 느낌이 있더군요.
이제야 알았는데
우는 소리가 으악, 으악, 그런다고해서
으악새라고 부른다네요.
아하~~~
그러니 옛 노래에
아아~~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 가요~~
그 가사에 나오는 그 으악새가 바로 왜가리군요.ㅎㅎㅎ
아, 아니다.
여기 으악새는 억새를 말한다고 하던데
또 이렇게 새 이름인 줄 알았네요.
허긴 왜가리의 울음소리가 어디 슬프게 들리겠습니까?
아무리 왜가리가 얌전하게 울어도 정말 우악스럽거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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