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그 연못 위로는
이렇게 독수리 비슷한 녀석이 날더군요.
아구...
아주 하루 종일 세상이 낮인지 밤인지 모르고
누워있었습니다.
몸은 지금 밤으로 가고 있고
마음은 낮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말로만 듣던
테라플루라는 빨간 액체의 약을 줘서 먹었더니 조금 낫네요.
내일이면 독수리 날개치듯
다 털고 날아 오르겠지요.
그러나 오늘은 내일이 아니므로 좀 더 뻗어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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