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제비란과 손바닥난초 종류는 참 많았습니다.
이곳은 고산할미꽃이 있는 곳인데
거의 다 졌습니다.
고산봄맞이가 이렇게나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참 예쁜 아이인데
늦은 시기에 이렇게 만난 것도 반가웠습니다.
에궁...
그런데 절벽 중간에 이런 꽃이 있는 것을
우리의 리더가 발견했습니다.
저는 미끄러지는 길을 제일 무서워하는데...
그래도 꽃이 있으니 기어내려갔습니다.
도무지 정체를 모를 꽃입니다.
잎이랑
꽃자루와 꽃받침이랑
다 찍어놨습니다.
또 이 아이는 누굴까요?
모르는 아이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또
새로운 아이의 등장...
그것도 흐르는 돌 사면에...
다시 위로 올라가서
저런 절벽을 오르내렸다니까요.
아무튼 꽃은 저를 여전사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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