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행/몽골 기행(2023)

몽골 기행 열한 째 날 #9 (2023-07-02)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3. 7. 20.

 
개제비란은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설판이라고 하나요? 
그것이 완전히 노란색이라 
다른 아이들과 달랐습니다. 
 

 
정말 싱싱한 고산할미꽃 노랑을 만났습니다.
 

 
아주 작은 지치과  아이를 만났습니다. 
 

 
이렇게 숲을 벗어나 호수가로 나왔는데
 

 
제일 늦게 쳐저 오던 일행 한 분이 안 보입니다. 
 

 
화산이 분출하는 것 같은 모습...ㅎㅎㅎ
 
 

 
결국은 리더가 찾으러 나서고...
리더의 뒷모습이 보이시나요?
우여곡절 끝에 만나
나머지 탐사는 포기하고 
차를 불러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차를 만나러 가며 몇 컷 찍었지요.
 

숙소에 돌아와서
다시 호수로 나갔습니다. 
황오리 가족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황오리 가족 위로 날아다니는 것이 검은머리갈매기들입니다. 
 

 
그런데 머리만 까만 것이 아니라
꼬리 빼고 까만 녀석이 있더라구요. 
 

 
붉은부리까마귀도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았습니다. 
 

 
어둠이 깔리고 추운 밤이 다가 오지만
저와 룸메는 걱정이 없습니다. 
홉스굴 첫날 자고 일어나니 룸메가 추워서 혼났다고 하더군요. 
 

 
저는 따뜻하게 잘 잤는데
아마도 안쪽 좋은 자리를 룸메가 양보해 줘서 저만 잘 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커피 얻어 먹으러 다른 방에 가보니까
우리 방에 있는 난방기구와는 다른 열풍이 나오는 난방기구가 후끈하게 켜져 있더군요.
 

 
리더의 방에 놀러가 보니까 
거기도 큰 열판으로 된 난방기구가 있었어요. 
 
저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코시롱님한테 물어봤죠.
혹시나 너무 더우면 우리 난방기구하고 바꿔도 된다고...
 
 

 
그야말로 초 스피드로 그 방의 난방기구와 우리 방의 난방기구의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와~~~
정말 추운 몽골의 추억 중에 
가장 따뜻한 추억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Thank you, 코시롱님과 리더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