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속의 이야기

목성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3. 10. 29.

 

 

어제 지인이 달 사진을 보내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심심해서 달을 찍었는데

달 옆에 아주 밝은 별이 있더군요. 

 

뭔가 궁금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목성이 요즘 이렇게 밝게 빛나고 있다고.

그래서 오늘이 보름이니까

보름달과 목성을 찍으려고

차에 가서 망원도 갖고 올라오고 했는데

 

 

으이구...

하늘은 구름이 가득하고

달은 보일락말락 하니

목성 찍기는 일찌감치 글렀고

그만 일찍 자려고

어제 폰으로 찍은 사진 보정해서 올립니다. 

요즘 이렇게 목성이 가까이 보이니 

생각이 있으신 분은 맑은 날 한 번 찍어 보세요. 

 

저는 내일 날이 좋으면 다시 도전해 볼까 합니다. ㅎㅎ

 

잠이 오지 않아 

하늘을 내다 보니 구름이 다 걷혔네요.

목성의 위치가 카메라로 찍은 것과 폰으로 찍은 것이 다른 것은

달은 매일 50분 정도 늦게 뜨거든요. 

아마도 그래서 오늘은 목성이 먼저 뜬 것 같습니다. 

 

처음 사진이 오늘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오늘의 보름달로 덤입니다. *^^*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월의 마지막 날에  (6) 2023.10.31
월척을 낚았습니다.  (6) 2023.10.30
등잔 밑  (8) 2023.10.28
시월에 어느 멋진 날들  (4) 2023.10.17
보름달 선물  (6) 2023.09.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