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속의 이야기

올해 가장 큰 보름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10. 17.

 

 

뉴스 말미에

일기 예보를 하는데

오늘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고.

 

웬 수퍼문이 이리 자주 뜨는 겨?

 

이제 저 달도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계수나무도 옥토끼도 다 잃어버릴까 걱정된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수퍼문이라 그런지

오늘은 달이 엄청 밝아 보인다. 

 

난 정말 어릴 때

달을 보면 계수나무 아래

절구랑 옥토끼가 보였는데

이젠 안 보인다. 

너무 어른이 됐나 보다.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왜 일케 늦게 오는 겨?  (4) 2024.11.01
삶은 소 대가리들  (6) 2024.10.15
비 멍  (6) 2024.09.25
올해 추석 달  (12) 2024.09.17
밥 더 주세요  (4) 2024.09.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