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쁜 새소리가 들렸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보니
밀화부리였습니다.
올해는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매화가 다 떨어져버렸습니다.
삼각대를 갖고 내려가서 날샸을 찍으려던 것은
꿈으로 남았고
대신 밀화부리가 이렇게 예쁘게
꽃속에서 입에 꽃을 물고 반겨주네요. ㅎㅎ
얼굴이 까만 녀석은 수컷이고
암컷은 연한 갈색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암컷입니다.
바로 그 위의 사진이 수컷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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