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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밀화부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5. 3. 30.

 

 

정말 예쁜 새소리가 들렸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보니

밀화부리였습니다. 

 

올해는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매화가 다 떨어져버렸습니다. 

삼각대를 갖고 내려가서 날샸을 찍으려던 것은

꿈으로 남았고

 

대신 밀화부리가 이렇게 예쁘게

꽃속에서 입에 꽃을 물고 반겨주네요. ㅎㅎ

 

 

얼굴이 까만 녀석은 수컷이고

암컷은 연한 갈색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암컷입니다. 

바로 그 위의 사진이 수컷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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