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이 귀한 검은머리물떼새를 아직도 안 올렸다니...
지난 달 , 4월 28일
뿔제비갈매기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은 헛걸음 치고
검은머리물떼새가 포란하고 있는 것을 만났습니다.
방해가 될까봐
멀리서 뱅뱅 돌면서 찍었지요.
그냥 집으로 오기엔 너무나 아쉬워서
고창갯벌에 갔더니 거기도 검은머리물떼새가 있더라구요.
도요들은 작고 모래와 대비가 잘 되지 않아
초점이 맞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검은머리물떼새는 그나마 대비가 잘 돼서 찍기 수월했습니다.
완전 헛탕은 치지 않은 거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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