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보다 자유로워라

직박구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6. 3. 29.

 

 

벌써 매화는 다 지고 

벚꽃도 만개해서 

오늘내일이면 다 떨어질 것 같습니다.

 

어쩐지 허무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뒷방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니 

직박구리가 벚꽃에 앉아 놀고 있더라구요. 

 

보도블럭에 눈처럼 떨어진 꽃잎과 

보도블럭의 주황색이 배경이 되어주니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직박구리 구박했던 거 반성합니다. 

허긴 직박구리가 무슨 죄가 있을까요. 

그냥 타고난 대로 살아가는 것을...

 

사람의 눈으로, 사람의 유익에 따라 

그렇게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안타, 구박했던 거...ㅎㅎㅎ

'새보다 자유로워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노랑발도요  (6) 2026.04.04
동박새  (7) 2026.03.30
붉은머리오목눈이  (4) 2026.03.27
밀화부리  (8) 2026.03.26
새매  (7) 2026.03.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