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매화는 다 지고
벚꽃도 만개해서
오늘내일이면 다 떨어질 것 같습니다.
어쩐지 허무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뒷방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니
직박구리가 벚꽃에 앉아 놀고 있더라구요.
보도블럭에 눈처럼 떨어진 꽃잎과
보도블럭의 주황색이 배경이 되어주니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직박구리 구박했던 거 반성합니다.
허긴 직박구리가 무슨 죄가 있을까요.
그냥 타고난 대로 살아가는 것을...
사람의 눈으로, 사람의 유익에 따라
그렇게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안타, 구박했던 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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