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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1078

여름새우난초 8월에 이 아이 하나 보러 제주도 가려고 했던 그렇게나 보고 싶어하던 아입니다. 좀 이른 시기라 아직 덜 핀 꽃이 많았는데 바위틈에 어렵게 자리 잡고 있어 저 같은 사람은 좋은 구도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ㅎㅎ 맨 마지막 사진은 야생의 아이는 아닙니다. 2016. 8. 11.
나도은조롱 운 좋게도 작년에 맺은 열매가 있어서 꽃과 열매를 같이 봤습니다. 2016. 8. 10.
애기버어먼초 조그마한 녀석이 당차게 낙엽을 뚫고 올라온 녀석도 있더군요. 얼마나 작은지 어두운 숲에서 찍기도 힘들었지만 모기에 뜯기는 것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2016. 8. 10.
버어먼초 순수한 우리 말로는 석장이라 한다는군요. 스님들이 짚고 다니는 지팡이. 버어먼은 학명에서 따온 이름이라는군요. 저는 제주도 말인 줄 알았어요.ㅎㅎㅎㅎ 2016. 8. 10.
흰알며느리밥풀 아마도 추운 겨울에 쫓겨났나봅니다. 하얀 털모자를 이 더운 여름에도 벗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입속에 남아있는 밥풀 두 알이 무척이나 서러워 보였습니다. 이 아이는 국생종에 정식으로 이름이 등록 돼 있더군요. 흰알며느리밥풀. 2016. 8. 2.
붉은사철란 처음 이 아이의 존재를 알고 혹시나 육지에서도 볼 수 있으려나 온통 인터넷을 뒤졌던 생각이 납니다. 어딘가 육지에도 있다는데 결국은 못 보고 제주에 가서 원도 없이 봤습니다. 잎이 너무나 예쁜 아입니다. 2016. 8. 2.
병아리다리 상상도 하지 못했던 곳에서 만났습니다. 습지의 풀밭을 헤치며 걷는데 내 발목과 시선을 사로잡아 버렸던 아입니다. 처음 만났지만 대번에 알아봤습니다. 너무나 작아서 찾아도 안 보인다는 아이가 어떻게 내 지나치는 눈길에 들어왔는지... 그리도 보고파 하는 마음을 알아서겠지요. 말 .. 2016. 8. 1.
풍란 2016. 7. 27.
갯기름나물 몇 년 전 길 하나 건너는데 목숨까지 걸 필요는 업습니다, 라는 표어를 보고 많이 웃었던 생각이 납니다. 이 사진 하나 찍는데 목숨까지 걸 필요는 없었는데 그럴 뻔 했습니다. 발이 돌에 끼어 몸만 앞으로 쏠려 떨어질 뻔 했으니까요. 무릎 까고 손등 까고 일행들 간담 서늘하게 하고... 더.. 2016. 7. 26.
익모초(흰색) 익모초 흰색입니다. 접사를 해보니 꽃술의 색깔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2016. 7. 26.
낭아초 (흰색) 흰색도 있더군요. 2016. 7. 25.
나도잠자리란 육지에서는 다 끝났기 때문에 올해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째 더 남쪽 제주에는 이제 시작인지... 2016. 7. 25.
흑박주가리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 고전적인 미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지만 기품이 있다고 할까요... 2016. 7. 23.
금방망이 사람이나 곤충이나 금이라면... 저는 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 해서 요렇게 딸랑 다섯 장 찍어왔습니다. ㅎ 2016. 7. 23.
백운란 #2 저 위에 꽃받침까지 녹색인 녀석은 녹화라고 박박 우기고 싶습니다. ㅎ 2016.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