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바위솔3 둥근바위솔#3 바닷가를 돌면서 둥근바위솔을 많이 만났습니다. 모두들 바위 절벽에 붙어 있어서 망원으로 당겨 찍었습니다. 곱게 잘 핀 둥근바위솔은 정말 귀엽고 예뻤습니다. 이기대에도 둥근바위솔이 있었다기에 해가 질 때까지 헤매며 찾았지만 찍을 수 없는 곳에 조금 붙어 있을 뿐 좋은 모델은 못 찾았습니다. 둥근바위솔 대신 일몰에 바위솔처럼 빛나는 마천루만 찍어왔습니다. ㅎㅎㅎ 2021. 11. 13. 둥근바위솔#2 일출의 빛은 어느 때도 흉내 낼 수 없는 신비한 색을 냅니다. 비를 맞고 렌즈를 안 닦아서 깨끗한 빛 갈라짐은 못얻었지만 해무 속에 고기잡이 가는 배도 멋있었습니다. 보이실라나요? 테트라포트에 빛이 들어와서 붉게 달아오른 쇳덩어리 같습니다. 2021. 11. 13. 둥근바위솔#1 둥근바위솔은 다른 바위솔보다는 보기 어렵지 않은 바위솔입니다. 둥근바위솔 보러 여기저기 다니다가 비를 만났습니다. 한참을 쉬니 비가 그치고 멋진 일몰을 보여줬습니다. 이곳은 일출로 유명한 곳인데 말입니다. 신나게 다 찍고 나니 하늘에 초승달이 떴습니다. 저 작은 점은 수성인지 아니면 인공위성인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수성이 초승달 안에 콕 찍혀 있는 사진을 얻고 싶습니다. ㅎㅎ 2021.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