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럴까요?
우씨~~
좀 아파서 블로그 친구들이 줄줄이 걱정하는 댓글 달고
장미 한 다발 들고 병문안 오고.
뭐 좀 이렇게 청순가련형이라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우째 몸살이 나도 하루도 못 견디고 생생하냐고요?
그리고 말이지요
좀 아픈 척 하루쯤은 무소식으로 신비스러움을 연출을 해도 좋으련만
저녁엔 심심해서 그 '척'도 못하겠어요.ㅎㅎㅎ
올 초에 이곳의 일출을 이국적인 일출이라고 올렸더랬지요.
마치 템즈강의 일출 같은...
템즈강, 가보지도 못했어요.ㅎㅎㅎ
근데 저 다리가 제가 찍고 며칠 뒤 철거됐다는군요.
너무 오래 된 다리라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한 것 같아요.
새로운 다리를 만들어놨어요.
조그맣게 뱅기 찍힌 것도 찾으세요.ㅎㅎㅎ
아파트 촌의 라인이 마치 마법의 성 같다고 하면서 찍었지요.
새로 만든 다리를 찍는 내 긴 그림자는 왜 그리도 쓸쓸해 보이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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