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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아낌없이 사랑하여라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12. 15.

 

 

 

 

 

 

 

아들이 만든 청첩장 모시는 글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곁에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는 한 사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줄 한 사람...

 

 

 

 

 

 

 

 

저는 이날처럼 이렇게 당당한 아들의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가장 아들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자신감과 당당함은

내 며느리의 사랑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아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아내에게 사소한 거짓말도 하지 마라.

작은 거짓말이 신뢰를 무너뜨린다.

 

 

 

 

 

네 아내는 네가 아무리 사랑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네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큰 그릇이다.

 

 

 

 

 

 

부디 끝까지 정직하게

아낌없이 사랑하여라.

 

 

 

 

 

 

저렇게 해맑게 함박 웃음을 웃는 며느리로 인해

집안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며칠 동안 내내

이 사진으로 인해 내 마음에 평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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