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꽃놀이 축제 사진을 찍고
다음 날은 송정 일출을 찍었었다.
해를 따라 여러 각도의 사진을 담으려고
저 모래 사장을 삼각대를 들고 뛰었던 생각이 난다.
해변을 거니는 연인에게 일행중 고수이신 분이 잠시 연출을 부탁하고 같이 찍었는데
나는 이렇게 저 연인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다리몽뎅이를 댕강 잘라 찍었는지...
고수의 사진을 보니 다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실루엣으로 보이더이다.
다시 부탁하려해도 해는 중천에 뜨고 연인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더이다.ㅎㅎㅎ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헐~~벌써 다 먹었는데요... (0) | 2014.01.19 |
---|---|
월류봉 (0) | 2014.01.18 |
로하스 (0) | 2014.01.15 |
내가 상고대를 찍었을까요? (0) | 2014.01.15 |
부소담악 (0) | 2014.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