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엔 붕어가 없고 칠보산엔 칠보치마가 없다기에
고란사에 고란초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고란사 들어가니 친절하게 고란초가 있는 곳을 안내해 놨더군요.
약수터 앞에 어떤 젊은 한 쌍은 비비추란을 껴안고 사진을 찍고
그거이 고란초인 줄 알더만요.
바위 위로 올라가니 가까이 하기앤 너무 먼 당신~~~
망연자실 쳐다 보다 망원을 찾으니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버스에 놔 두고 가볍게 왔음...
그렇다면 주위를 살피자.
그러면 그렇지,
그래서 이렇게 가까이 몇 녀석을 이삭줍기 해 왔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