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뜬금 없이 봄날의 얼레지를 올리냐 하면요
저의 착하고 행복한 블로그 친구 강담두놀내님이
얼레지를 무척 보고싶어 하셔서요.
제가 제주에 갔을 때
물회를 코를 박고 먹는 사이에 점심값을 몽땅 계산해 버려서
다시는 밥을 먹을 때는 코를 박고 먹지 말자
이런 교훈을 얻게 한 당사자이십니다.흠...
제주에는 얼레지가 없데요.
저는 강담두놀내님이 제주에만 있는 여름새우란이나
보기 힘든 붉은사철란을 올려서 대신 염장지르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 봄날의 꽃동산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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