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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드디어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5. 4. 23.

 

 

 

 

 

 

 

 

 

드디어 시험문제 출제 다 했습니다.

헉~~

 

 

눈을 들어 거울을 보니 눈에 실핏줄이 터졌어요.

눈이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기 천만다행이지요.

그래도 토끼눈같이 벌겋습니다.ㅎㅎㅎ

 

 

 

 

이제 잘 겁니다.

얼마나 쉽게 내야 아이들이 풀 수 있을지

아이들의 눈높이 맞추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우리 때는 학생이 풀 수 없는 어려운 걸 내야 실력 있는 선생님이었는데요.

지금은 교과서 밖을 벗어나면 아이들이 못 풀어요.

머리를 쓰지 않기 때문이지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때문에 아이들의 머리는 로봇이 돼 가고 있어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니까요.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

 

 

아고~~ 내가 아직 여력이 남아있나 보군요.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아~~ 정말 이제 두 다리 뻗고 자렵니다.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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