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오르면서 초입에 만났습니다.
귀한 거라 해서 어두워서 셔터 스피드는 안 나오고
꽃은 작고 귀한 것이니 많이는 없을 것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런 꽃 저기도 있어요, 해서 하나 더 찾아서 얼마나 고마워하며 찍고...
올라가며 보니 곳곳에 눈범꼬리고 이~~~
여뀌종류 같아 보였습니다.
작고 못 생겼는데 역시나 가까이 들여다 보니 예뻤습니다.
그것이 들꽃의 매력이지요.
나태주 시인의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말이
어쩌면 그리도 딱 맞아 떨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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