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태양과 해국을 찍어보겠다고
동도 트기 전에 가서 설쳤는데
동그랗게 태양이 떠오르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국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결과는 이렇습니다.
후레시, 저는 내장된 후레시밖에 없습니다.
그걸 터뜨리니 웬 그림자가 생겨서리...
뭔가 했더니 렌즈후드더군요.
벗기고 찍어도 또 요상한 그림자가...
아마도 내장후레시 덮게인 것 같았습니다.
그건 벗겨낼 수도 없으니...
이렇게 몸부림을 치며 얻은 결과물입니다.ㅎㅎㅎ
요까지 촬영하는 순간
오메가다, 싶어
해국은 내동댕이치고
백마 얻어서 오메가를 잡은 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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