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난 꽃

석창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6. 11. 12.














오늘 정출을 오랜만에 따라갔습니다.

따라갔지요.

간 것이 아니고

따라 갔어요.ㅎㅎㅎ





단풍이 다 말랐어요.

사람이 계곡을 다 메우고 있었고...






터덜터덜 걷다가

아니, 여기가 **사잖아?

그렇다면 여기 석창포가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고는 내년에는 **사에 석창포 찍으러 오려 했는데...





우와~~~ 기특하게도 그 생각이 난 겁니다.

석창포가 단풍과 어우러져 그 잎이 새파랗게 살아있었습니다.

비록 꽃 피는 시기는 아니라서 꽃은 없었지만

꽃이라 해봤자 이녀석은 별로 예쁘지는 않습니다.ㅎㅎㅎ

정말 반갑고 기뻤습니다.




내년엔 꽃을 담으러 갈 겁니다.

그리고 잘 쓰지 않는 삼각대를 들고 가서

계류 속에 피어 있는 석창포를 찍을 겁니다.

내년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











'내가 만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대극  (0) 2016.11.16
갯개미자리(분홍)  (0) 2016.11.14
들통발  (0) 2016.11.11
통발  (0) 2016.11.11
자주땅귀개(흰색)  (0) 2016.11.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