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 날
잘 안 보는 TV에 잠시 눈길이 갔다가
그대로 고정이 되어버렸던 그림...
복어가 그린 그림.
믿어지나요?
저 작은 수컷 복어가 암컷을 위해서 그린 그림이랍니다.
맹독성의 독을 가진 조그마한 물고기가 그린 그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지만
제 눈으로 똑똑히 본 걸요.
저 작은 물고기가 저렇게 완벽한 기하학적인 모양의 그림을
그것도 암컷을 위해서 그린 거랍니다.
스잔 잭스의 에버그린에 나오는 가사처럼
우리의 사랑을 온 세상에 보여 줄 거야, 그러면서요...ㅎㅎㅎ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여 (0) | 2017.03.18 |
---|---|
몸은 기억하고 있었구나 (0) | 2017.03.15 |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0) | 2017.03.06 |
잠 못 이루는 밤에 (0) | 2017.02.18 |
'그림자의 그림자'의 그림자 (0) | 2017.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