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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깽깽이풀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7. 5. 4.



















이제는 나라도 안 가야겠다.

안녕~





이곳은 몇 년 전만 해도 깽깽이풀이 숲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자리를 사람들이 꽉 메우고 있습니다.

깽깽이풀을 찍으러 가면 사람들 엉덩이만 보다가 오는 지경이 됐지요.




지금은 나무 둥지 위에 겨우 생존신고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만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더군요.




아마도 머지 않아 이 아이들이 다시 옛모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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