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난 꽃

자주꿩의다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7. 7. 30.





















높은 산에 올라가면 자주꿩의다리가 바위틈에

너무나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정말 얼마나 예쁜 자리에 피어있는지

보는 족족 찍고 싶은 심정이지요.





하지만

지치고 지쳐서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가지산이 1200이 넘는 줄은 몰랐네요.





걍 거름지고 장에 간 셈이지요.

그렇게 높은 줄 알았으면 석병산 오른지 며칠 됐다고

겁도 없이 따라나섰겠습니까? ㅎㅎㅎ





모르는 게 약입니다.

아무튼 며칠 간격으로 높은 산들을 마구 따라 다녔습니다.

그 결과 체력을 인정 받아서 공룡능선도 탈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내년엔 공룡능션을 도전해 볼까요?

근데 거긴 꽃이 별로 없다네요.

걍 대청봉이나 가보렵니다. ㅎㅎㅎ







'내가 만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마타리  (0) 2017.07.31
구름체꽃  (0) 2017.07.30
백운산원추리  (0) 2017.07.30
나도여로  (0) 2017.07.30
매미꽃  (0) 2017.07.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