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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해국...몽블랑님 성화에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10. 17.






























































































































































아침 안 먹고 출근하거든요.

시험기간엔 급식이 없습니다.

저는 아직 혼자 식당엘 못 들어가는 바봅니다.




오늘 하루종일 쫄딱 굶고

해국까지 달렸습니다.



좀 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바다배경이 나올까 싶어

올라가다가 선인장 가시에 찔려 완전히 고슴도치 같이 가시가 박혔습니다.

그 가는 촘촘한 가시가 얼마나 야무지게 박혔는지 그야말로 뽑는데 기가 막혔습니다.




밑에서 두 번째 사진은 그렇게 올라간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것입니다.

바다배경...안 나왔습니다. ㅠ




시기는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길 따라 계속 해국 밭이었습니다.

예쁘게 조성해 놓았더군요.




흰해국이 흔했습니다.

어쩐지 희소성이 떨어져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제가 바위에서 찍은 해국은 미색에 가까웠습니다.

지금 아주 예쁘게 피었습니다.

이번 주말...

골라 찍으면 찍을만 한 녀석들은 남아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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